
"詩 통해 세미안 키우고 마음 여유 가졌죠"…양산 '시와의 산책' 정인식 회장
양산 향토 서정시인 정인식씨(63)가 지역사회 문화 단체 '시와의 산책' 詩낭송회 회장을 맡았다. 등단 2년째 새내기 시인인 그는 시를 통해 거시안, 근시안, 세미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됐다고 한다. 8일 정씨를 만나 지역 사회에 시라는 창작의 옹달샘을 알리는 일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정 시인은 지난 23년 <계간문예> 신인상을 수상하며 시단에 데뷔했다. 양산 시인들이 결성해 발행하는 <양산시문학> 창간호에 작품이 실리기도 했다. 정인식 시인은 중소기업인 대양철강을 30년째 운영하며 쇠를 절단하는 일을 업으... [신정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