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위고비·마운자로 등 비만치료제 ‘조건부’ 공식 권장
세계보건기구(WHO)가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사용을 처음으로 조건부 권장했다.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 등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당뇨·비만치료제는 GLP-1 계열이다. 로이터 통신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WHO는 1일(현지 시간) GLP-1 계열 비만 치료제의 장기 사용 지침을 제시하고, 이를 비만 관리의 일부로 조건부 권고했다. WHO의 새 지침에 따르면 임신부를 제외한 BMI 30 이상 성인의 비만 치료를 위해 GLP-1 요법을 6개월 이상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 [김은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