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투리 마일리지 어디로…대한항공, '소비자 전가' 우려 딛고 통합할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쌓아온 ‘자투리 마일리지’가 묶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2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통합안에 대해 “마일리지 통합 비율과 관련한 구체적인 설명 등에 있어 공정위가 심사를 개시하기에는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서 지목한 ‘미흡한 부분’은 △제휴 마일리지와 탑승 마일리지의 전환 비율 산정 방식 △자투리 마일리...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