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 11.26% 확보…“비철금속 1위 위상 지킬 것”
고려아연이 우군인 베인캐피탈과 함께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에 맞서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진행한 자사주 공개매수를 통해 총 11.26%의 지분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매입한 것을 나타났다. 자사주를 전부 소각하겠다는 고려아연의 방침과 별도로 베인캐피탈이 지분 1.41%에 해당하는 고려아연 주식을 매수해 고려아연 측 총 우호 지분은 기존 33.99%에서 35.4%로 높아지게 됐다. 고려아연은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를 통해 지난 23일 마감한 자기주식 공개매수 절차로 총주식의 11.26%인 233만1302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김재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