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분쟁으로 주주·국민에 걱정 끼쳐 죄송, 극복할 것”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영풍·MBK파트너스와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위기를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하며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 최 회장은 2일 오후 3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에 대해 무거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여러분께 많은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 [김재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