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공행진 원·달러 환율…자동차업계에 미칠 영향은
원·달러 환율이 1240원을 돌파하면서 지난달 기록한 연중 최고치를 넘어섰다. 달러가 강세로 자동차와 같은 수출 중심 업종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대차와 기아는 해외 현지에서 완제품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원자재 등을 다양한 통화로 지불하고 있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혜택은 제한적이라는 시각도 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보다 3.2원 오른 1242.2원에 출발했다. 장 초반 1243.0원까지 오르면서 지난달 15일 기록한 연중 최고치(1242.8원)...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