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도날드, ‘점심값 걱정’ 직장인 공략…가성비로 틈새시장 노린다
“요즘은 오히려 국밥보다 저렴해요. 혼자 먹기도 좋아요.” 25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맥도날드 매장. 점심시간대 방문한 이곳에는 인근 직장인들이 모여 일찍부터 자리를 채우고 있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오후 2시까지도 방문객들은 식사를 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했다. 인근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이 씨(27·여)는 “밖에서 점심 식사를 할 때 국밥만 해도 한끼에 1만원은 훌쩍 넘어간다”며 “일정이 없을 때는 혼자 와서 햄버거를 먹는데, 점심에는 할인을 받아 가격도 6000~7000원대 수준이라 부담이 덜하... [김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