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전국 11개 매장서 칵테일 음료 판매

스타벅스, 전국 11개 매장서 칵테일 음료 판매

기사승인 2024-12-18 10:11:13
스타벅스 칵테일 음료. 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19일과 20일부터 밀락더마켓점과 광교SK뷰레이크41F점을 추가한 11개 매장에서 칵테일 음료를 시범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새로운 음료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올해 4월 영랑호리조트점에서 4종의 칵테일 음료를 처음 선보였다. 9월에는 스페셜 매장인 장충라운지R점을 오픈하면서 주류에 다른 음료나 과일 등 다양한 재료를 조합해 칵테일 음료를 선보이는 믹솔로지 바를 국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처음 도입했다.

이후 10월 여의도TP타워점, 11월 뚝섬역교차로점, 광주시리단길점, 케이스퀘어강남점, 성수역점, 신사역성일빌딩점, 12월 광주풍암호수공원점까지 칵테일 음료 시범 운영을 확대했다.

올해 10월부터 시범 판매를 진행하는 9개의 일반 매장에서는 커피와 티 음료 등을 주류와 혼합한 △자몽 허니 보드카 블렌디드 △라벤더 얼 그레이 하이볼 △파파야 유스베리 모히토 △버번 위스키 크림 콜드 브루 △화이트 모스카토 상그리아 등 5종의 칵테일 음료를 판매한다. 여의도TP타워점에서는 칵테일 음료와 어울리는 푸드로 브레드 스틱에 말린 프로슈토와 올리브가 함께 제공되는 ‘프로슈토 그리시니’도 함께 선보인다.

장충라운지R점에서는 별도의 믹솔로지 바에서 스타벅스의 대표 커피 메뉴인 에스프레소, 라떼, 콜드 브루를 칵테일 음료로 개발한 △에스프레소 마티니 △라떼 위스키 마티니 등 총 11종의 칵테일 음료를 경험할 수 있다. 영랑호리조트점에서는 △콜드 브루 브라운 링 위스키 △자몽 허니 보드카 블렌디드 등 총 4종의 칵테일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칵테일 음료 중 일부는 알코올 없이 즐길 수 있다. 오는 26일에는 포트 와인에 허브와 향신료를 담은 티에 오렌지, 레몬이 어우러진 따뜻한 칵테일 음료인 ‘레드 와인 뱅쇼’를 영랑호리조트점 외 10개 매장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향후 고객 반응과 운영 상황을 테스트한 후 칵테일 음료 시범 판매 매장의 지속 운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새로운 음료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고객들에게 친숙한 스타벅스 음료에서 영감을 얻어서 칵테일 음료를 소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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