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14개 대학 총장·부총장들이 4일 천안 한기대에 모여 라이즈(RISE)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가 대학들은 △라이즈 체계 하에서 단위과제 및 수행사업 공동 참여 △각 대학 소재지 기초자치단체와 지역현안문제 공동 해결 △각 대학 소재지 지역기업간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및 기업 지원 공동 수행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충남도는 지역혁신 성장을 견인하는 경쟁력 있는 대학 육성을 목표로 △산업연계 인재양성 기반 마련 △지산학연 협력생태계 구축 △일-학습-삶 연계 강화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해 청년층 정주 및 취업을 촉진하려 한다.
도는 이를 위해 ‘충남 라이즈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계획 방향은 △대학 구조 조정 △계약학과 확대 △대학 특성화 △대학 교육과 기업 현장 간 미스매치 해소 등이다.
도는 올해 정부 인센티브 174억원을 포함해 총 1362억원을 투자한다. 다음 달(3월) 도내 24개 대학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아, 평가단 심사를 거쳐 5월부터 대학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