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에서 화재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트랙터와 화물차 등이 불에 탔다.
12일 오전 6시 18분께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의 한 고물상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발생 4분 만에 자체 진화됐지만 80대 남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은 드럼통 해체 작업 중 가연성 가스가 새어 나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3시 2분에는 예천군 예천읍 남본리의 한 공터에 주차돼 있던 5톤 화물차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27분 만에 진화됐다.
오후 4시 22분에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성곡리에서 시동이 꺼져 있던 트랙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화재 발생 18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