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하 진흥원)은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국민행복을 위한 산림교육·문화의 역할과 방향’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와 연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산림복지 기관, 전문가, 업체 등이 참석해 산림교육 및 산림문화의 사회적가치와 정책적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주제발표는 유리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장이 ‘산림의 가치 확산을 위한 산림문화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곽혜란 서울교육대 교수가 ‘산림교육의 공진화를 위한 교육적 접근’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토론에서는 이주영 한경국립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동수 진흥원 산림복지서비스본부장, 이명규 산림청 서기관, 장영화 대구대 교수, 이신영 한국아동숲교육학회장, 김찬국 한국교원대 교수 등이 참석해 산림교육·문화 협력과 확산을 위해 논의했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산림교육과 문화가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조망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국민 중심의 산림복지 실현을 위해 고품질의 산림교육·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