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열펌프 사업장에 저감장치 설치 의무화한다…설치비 90% 지원
서울시가 대기오염 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 가스열펌프(GHP)를 운영하는 민간 사업장에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비용의 90%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총 8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600대에 대한 설치비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가스열펌프는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냉난방 시설로 2011년부터 하절기 전력피크 완화 대책의 일환으로 보급됐다. 하지만 가스열펌프는 질소산화물(NOx)과 총탄화수소(THC) 등 대기오염 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정부는 이에 대기환... [윤성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