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돌아온 외인’ 효과에 훈풍…상승세 이어갈까
극도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던 삼성전자 주가가 모처럼 상승세를 선보이고 있다. 다만 이같은 훈풍이 지속될지 여부는 미지수인 상태다. 최근 상승세를 견인한 엔비디아발 호재가 조건부 승인에 불과해서다. 증권가에서는 향후 발표될 세부 실적 발표에서 주가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내다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8% 오른 5만9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세는 기관과 외국인들의 집중적인 매수세가 주요하게 작용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4억원, 1022억원 규모로 삼성전자...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