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역사왜곡 해법 ‘공동 역사교과서 집필’…“민족주의 경계해야”
역사 교과서를 둘러싼 역사왜곡, 이념논쟁 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잦은 전쟁과 역사 갈등을 겪은 동북아시아의 역사 교과서 문제는 더 복잡하고 해결하기 힘들다. 전문가들은 ‘다관점성’과 ‘신뢰’를 통해 공동 역사교과서 집필을 진행해야 하고, 탈세계화와 민족주의 등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8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역사 화해의 길: 유럽과 아시아의 선택’을 주제로 2024 동북아역사재단 포럼을 개최했다. 공동 역사교과서는 국가 간 역사 갈등을 해결하기... [유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