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스타 방송작가 서울에 모인다”

“아시아 스타 방송작가 서울에 모인다”

기사승인 2009-06-03 17:42:01
[쿠키 문화]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 방송계를 대표하는 스타 방송작가들이 서울에 모인다.

서울시는 재단법인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과 공동으로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에서 ‘제4회 아시아 방송작가 콘퍼런스’를 4∼5일 개최한다.

이 대회에 참석한 9개국의 유명 방송작가와 제작자 300여 명은 ‘아시아 각국의 히트 드라마로 본 공통성과 상이성’이라는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드라마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의 이기원(하얀거탑), 김은희·윤은경(겨울연가), 장현주(커피프린스) 외에도 일본의 나카조노 미호(요조숙녀), 대만의 치시린(꽃보다 남자) 등의 작가가 참석한다.

행사 기간에는 한·중·일 3개국 작가와 제작자, 배우들이 드라마 공동제작 방안을 협의한다. 이와 관련해 한·일 양국의 PD와 작가, 배우들이 공동으로 참여한 8편의 드라마는 현재 제작 중이다. 이 작품은 오는 10월 SBS와 일본 아사히 TV 등에서 동시 상영될 예정이다. 일본 작가 기타가와 에리코가 대본을 쓰고 겨울연가의 이형민 감독이 연출한다.

한편 시는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영상물 제작을 장려하기 위해 서울이 작품 배경에 25% 이상 드러나는 국제공동제작물에 지원금을 줄 방침이다. 서울영상위원회가 오는 22∼26일 작품 공모와 심사를 거쳐 편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유리 기자
nopimula@kmib.co.kr
박유리 기자
nopimula@kmib.co.kr
박유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