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 16일 개막

제13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 16일 개막

기사승인 2009-07-03 16: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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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문화] 공포와 SF 등의 영화를 집중 상영하는 제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사랑, 환상, 모험’을 주제로 오는 16∼26일 중동 CGV부천, 상동 프리머스소풍 등에서 개최된다.

41개국, 202편의 영화가 출품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시민로 부천시민회관에서 16일 오후 7시에 개막하며, 개막작은 ‘뮤 MW’(이와모토 히토시 감독)이다. ‘뮤 MW’는 일본의 한 작은 섬에서 벌어진 주민 학살 사건을 놓고 두 주인공이 범죄를 밝혀내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데즈카 오사무의 만화 원작을 바탕으로 했다.

영화제의 공식 경쟁 부문인 ‘부천 초이스’에는 ‘더 칠드런’(사진) 등 새로운 경향의 호러 영화 12편이 진출했다. ‘더 칠드런’은 톰 샹클랜드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갑자기 고통을 호소하기 시작한 아이들의 이야기다. 파스칼 로지에 감독의 ‘마터스:천국을 보는 눈’은 어린 시절 납치된 소녀가 탈출하는 과정을 그렸다.

이외에 코미디, 멜로, 뮤지컬 영화를 소개하는 ‘오프 더 판타스틱’ 부문도 눈길을 끈다. 이 부문에 진출한 구도 간쿠로 감독의 ‘소년 메리켄사쿠’는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다. 동영상 사이트에서 음악 그룹 ‘소년 메리켄사쿠’를 보고 매료된 레코드 회사 직원 칸나가 그들을 찾아가 전국 투어 공연을 기획한다는 내용이다.

‘관객 중심의 영화제, 재미있는 영화제’를 표방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올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전문가가 영화 역사와 제작 기법 등에 관해 설명하는 ‘메가 토크’, ‘주온’의 감독 시미즈 다카시를 만날 수 있는 ‘심야 작품 해설과 영화 상영’, 간식을 먹으며 영화를 감상하는 ‘이트 앤 펀 스크리닝’ 등이 진행된다. 또한 중동공원에서는 관객 카페와 행사 안내데스크, 기념품 판매숍 등이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폐막식은 23일 오후 7시 부천시민회관에서 열리며, 폐막작은 인도네시아의 무술 영화 ‘메란타우’(가렛 후 에반스 감독)이다. 폐막식 이후 3일 동안 앙코르 상영 기간인 ‘포스트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ifan.com)를 보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032-345-6313).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유리 기자
nopimula@kmib.co.kr

▶뭔데 그래◀ 예비군 동원훈련 연장 적절한가

박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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