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하유미팩’으로 알려진 ‘셀더마 하이드로겔 마스크’의 (주)제닉이 오는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지난달 26일 마감한 제닉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330.49대 1을 기록하며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제닉은 지난 2001년 1인 기업으로 창업해 10년 만에 필름 코스메틱 분야 선두주자로 우뚝 섰다.

저가 제품 일색이던 마스크팩 아이템을 다양한 가격대의 주류 아이템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는 R&D 투자비용을 꾸준히 늘려가는 한편 고정비 절감 등을 통한 보수적 자금운용으로 내실을 추구해왔다.

제닉의 특허상품인 하이드로겔 마스크는 36.5도 피부온도에 반응하는 ‘수용성 겔마스크’로, 출시 3년 만에 홈쇼핑업계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했다.

제닉의 유현오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기점으로 제2공장 신축과 생산설비 증설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밑거름을 만들겠다”며 “그동안 투자해왔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