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목욕의 신’ 영화로 제작…네티즌 가상캐스팅에 나서

웹툰 ‘목욕의 신’ 영화로 제작…네티즌 가상캐스팅에 나서

기사승인 2012-04-03 09:52:01
[쿠키 문화]최근 인기리에 막을 내린 만화가 하일권(30)의 웹툰 ‘목욕의 신’이 영화로 만들어진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하 작가가 영화사 ‘문와쳐’와 ‘목욕의 신’을 영화화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목욕의 신’은 지난해 7월부터 올 2월까지 네이버에 연재된 30회짜리 코믹만화.

신의 손을 가진 남자 ‘허세’가 빚 독촉에 시달리다가 ‘금자탕’에서 목욕 관리사들을 만나 이 세계에 입문하는 내용을 그렸다.

꿈과 현실 사이에서 길을 찾는 젊은이들의 고민을 재치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11 독자만화대상 온라인만화상을 받았다.

진흥원 관계자는 “웹툰 전성시대를 맞아 윤태호 작가의 ‘이끼’와 강풀 작가의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영화로도 크게 성공하고, ‘신과 함께’, ‘패션왕’ 등도 TV와 영화, 공연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며 “이미 누리꾼 사이에서 ‘목욕의 신’의 가상캐스팅이 화제가 될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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