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영화 ‘백설공주’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은 릴리 콜린스가 배역을 따내기 위해 300대 1의 경쟁을 뚫은 사실이 알려졌다.
감독 타셈 싱 감독은 새하얀 피부와 빨간 입술, 그리고 까만 머릿결을 가진 콜린스를 보고 세상에 물들지 않은 순수한 외모라고 극찬하며 단번에 캐스팅 했다.
제작진은 “백설공주의 순수함과 단호함을 가진 배우를 찾기 위해 300명이 넘는 젊은 여배우들을 한 달 동안 만났고 그리고 우린 콜린스를 찾아냈다”며 “콜린스가 들어오는 순간 우리 모두가 첫눈에 그녀가 바로 우리가 찾던 백설공주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림 형제의 동화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속에서 주인공 백설공주는 왕국을 되찾기 위해 왕비와 맞서 싸우는 당찬 모습으로 그려진다.
콜린스는 “백설공주가 원작과 달리 자신이 직접 사랑을 찾고 새로운 모험을 펼친다는 내용이 좋았다”고 말했다.
영화는 오는 5월 3일 개봉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