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아나운서가 방송 중 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이지연 KBS 아나운서는 17일 방송된 KBS 2TV 퀴즈프로그램 ‘1대 100’에서 100인의 게스트로 출연, 한자 문제에서 오답을 선택한 뒤 “난 역시 한자 장애인이다”라고 말했다. 손범수 MC가 한자 문제 ‘이유식’을 틀린 이유를 묻자 나온 발언이었다.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는 네티즌의 비난이 잇따랐다. 네티즌들은 “아나운서의 실언 치고는 황당한 수준”이라며 격노했다. 이 아나운서는 KBS 37기 신입 아나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대 100’은 1명의 출연자와 100명의 게스트이 서바이벌 방식으로 퀴즈 대결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