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제65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아무르'…‘돈의 맛’, ‘다른 나라에서’ 본상 수상 실패

[속보] 제65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아무르'…‘돈의 맛’, ‘다른 나라에서’ 본상 수상 실패

기사승인 2012-05-28 04:27:00
[쿠키 문화] 미하엘 하네케 감독의 '아무르(사랑)'가 제65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칸국제영화제는 27일 오후(현지시간) 폐막식에서 장-루이 트레티냥(82)과 에마뉘엘 리바(85)가 주연한 '아무르'를 최우수작품상 격인 황금종려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2위 최우수 감독상 격인 심사위원대상은 '리얼리티'가 받았다. 감독상은 '포스트 테네브라스 룩스'를 연출한 멕시코의 카를로스 레이가다스가 받았다. 남우주연상은 '헌트'의 매즈 미켈슨이 받았고, 여우주연상은 '비욘드 더 힐스'의 크리스티나 플루투르와 코스미나 스트라탄이 공동 수상했다.

심사위원상은 켄 로치 감독의 '에인절스 셰어'가 수상했다. 각본상은 '비욘드 더 힐스'의 대본을 쓰고 감독한 크리스티안 문주 감독에게 돌아갔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과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 등 2편은 본상을 수상하지 못했다.

우리나라 영화 가운데서는 프랑스 비평가협회가 주최하는 비평가주간 중단편 경쟁부문에 진출했던 신수원 감독의 신작 '써클라인'이 카날플뤼스(Canal+)상에 선정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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