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탈모 방치했다간 증상만 심해져

20~30대 탈모 방치했다간 증상만 심해져

기사승인 2012-06-25 12:20:01

[쿠키 건강] 20~30대에 생긴 탈모를 방치했다간 자칫 증상만 심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20~30대 젊은 남성들에게 생겨나는 탈모는 크게 남성 호르몬에 의한 남성형 탈모와 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원형탈모가 있다.


남성형 탈모증은 유전적 영향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탈모 증상으로 주로 M자형 탈모가 생겨난다. 체내에서 정상적으로 생성되는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라는 물질에 대해 일부 모낭이 민감한 경우 발생하는데, 이 DHT는 모낭을 위축시키고 머리카락의 성장을 방해해 탈모를 일으킨다.

원형탈모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면역력 이상이 주원인으로 스트레스가 면역체계의 혼란을 가져와 멀쩡한 자신의 머리를 우리 몸이 외부세포, 즉 이물질로 인식해 공격을 하는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로 두피에 동전 크기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지며, 눈썹·수염·음모 등 다른 부위의 털이 빠지기도 한다.

문제는 탈모가 시작되면서 굵었던 털이 빠지고 얇은 털이 났다가 점차 잔털로 빠져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서 모근이 위축돼 점차 탈모부위가 확산될 수 있다.

박영호 모림모발이식센터 대표원장은 “흔히 탈모 환자 대다수는 부끄러움과 수치심 때문에 병원을 찾기 전에 민간요법이나 자신만의 방법으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시간과 비용만 낭비하고 탈모를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라며 “탈모증상이 의심된다면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서 초기에 자신의 탈모 증상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효과적인만큼 젊을수록 방치하지 말고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