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예은 “일반인 남자친구에게 차였다”

원더걸스 예은 “일반인 남자친구에게 차였다”

기사승인 2012-07-04 09:11:01


[쿠키 문화] 그룹 원더걸스 예은이 최근 결별한 사실을 털어놨다.

예은은 3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 "연애 금지령이 풀린게 6개월 정도 됐다. 그 전에 살짝 연애를 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지금 만나는건 아니다. 데뷔한지 거의 5년 반이 됐는데 4년은 지켰다. 그 정도면 많이 지켰다고 본다"고 밝혔다.

예은과 연습생 시절을 같이 보낸 2AM 조권은 "전혀 몰랐다. 혹시 선예처럼 공개할까봐 깜짝 놀랐다"고 말했고 우영 역시 "몰랐다. 예은이는 남자친구가 없을 것 같았다. 자기 관리가 정말 철저하다. 눈빛을 교환할 틈을 주지 않고 노래를 부른다"고 놀라워했다.

예은은 "일반인이라 아무도 몰랐다. 절대 소문을 듣지 못했을 것이다. 뉴욕에서 처음 봤고 2달 정도 만났다. 한국과 외국을 왔다갔다 해서…"라며 '차였어?'라는 방은희의 물음에 "네"라고 답해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전화를 하다가 '많이 이해 못하니까 그럴거면 다른 사람 만나'하고 끊었다. 그날 끝내야겠다고 생각했나보다. 다음날 헤어지자고 하더라. 같은 일이 반복될 것 같아 헤어졌다. 전화가 다시 오진 않았고 와인을 마시고 내가 전화를 했다"며 "새벽 3~4시쯤 했는데 받더라. '혹시 자고 있었냐. 미안하다'고 하니 '아니다. 무슨 일이냐'고 했다.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전화 했는데 그 사람이 여자친구랑 같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화장실에서 전화를 끊고 나가서 멤버들과 다시 술을 마셨다. 이번 앨범에 실린 '걸프렌드'가 그때 경험담이다"며 "이후에는 연락도 안 오고 소식도 못 들었다. 그 이후로는 남자친구가 없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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