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1인 창무극’의 명인 공옥진 여사가 오전 4시49분 별세했다. 향년 79세. 공 여사는 지난 1998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투병해오다 세상을 떠났다.
공 여사는 판소리 명창가에서 태어나 성원목 김연수 임방울 등의 명창들로부터 소리를 배웠다. 어려서부터 창극활동을 해 오면서 1인 창무극에 대해서는 독보적 경지에 이르렀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족으로는 딸 김은희(63) 씨와 손녀 김형진(40) 씨가 있다.
고인은 아이돌그룹 투애니원의 공민지에게는 고모할머니가 된다.
빈소는 전남 영광 농협장례식장 2호실. 발인은 11일 오전 8시로 잠정 결정됐으며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061-353-0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