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지난 20일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중근)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회공헌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나눔과 실천의 약속’이라는 큰 틀 안에서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협약에서 양 기관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활동의 추진 ▲건전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나눔 명패운동 동참 ▲헌혈 및 생명보호운동 등 의료지원활동 전개 ▲지역사회 재난발생시 긴급 재난구호활동 상호 협력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김정곤 회장은 “대한한의사협회는 매년 전국 500여 곳 이상의 상시적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대한적십자사와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국민들께 보다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중근 총재도 “이번 협약으로 대한적십자사 지사와 한의사협회 지부의 봉사관련 맞춤 프로그램 진행이 이뤄질 것”이라며 “적십자사에서 새롭게 발족하는 희망풍차 봉사단도 한의사협회와의 공조를 통해 시너지효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