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미스코리아 출신 여배우 최윤영(37·사진)씨가 경찰 소환에 잇따라 불응, 검찰에 송치됐다.
22일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최씨는 1차 조사에서 절도 사실에 대해 대부분 인정했으나 2~3차 출석 요구에는 응하지 않았다. 피해자가 경찰에 합의서를 제출하지 않은 상황에서 경찰 소환에 불응한 최씨는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씨는 지난달 20일 낮 12시 서울 청담동의 선배 김모(41)씨 집에 방문했다 현금 80만원과 10만원권 수표 10장이 담긴 명품 지갑 등 2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틀 뒤 피해 사실을 인지한 김씨의 신고를 받고 은행 CCTV 화면을 분석, 최씨가 도난 수표를 현금으로 교환하는 등의 범행 사실을 확인했다. 김씨는 최씨와 합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