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한국영화 ‘도둑들’이 개봉 11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대로라면 1000만 관객 돌파는 시간 문제로 한국 영화 역대 최대 기록도 갈아치울 추세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둑들’은 토요일인 4일 하루에만 77만762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620만2852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이래 11일 만이다.

이는 영화진흥위원회의 통계치를 기준으로 역대 최대 기간 흥행 기록이다.

아울러 일일 관객 동원 기록에서도 4일 모은 77만762명은 지난 토요일의 75만9602명보다 2만 명이나 더 많은 수치로 이는 한국 영화사에서 이례적인 기록이다.

이 같은 추세로라면 개봉 21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괴물’(2006년)보다도 빨리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