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상연구는 항암화학요법 이후 손발의 감각이 저하되거나 저림, 화끈거림, 따끔거림 등으로 인한 통증을 전침(경혈에 침을 놓고 전류를 흘리는 방법)을 이용해 치료하는 것이다.
대상자는 암 진단 후 항암화학요법을 진행 중이거나 종료한 분, 최근 2주 이내에 말초신경병증과 관련된 약물을 복용하고 있지 않거나 최근 8주간 사용약물의 종류와 용량에 변동이 없는 경우 해당된다.
당뇨, 말초혈관질환, 신경압박 손상 등 말초신경병증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간주되는 다른 질환이 있는 경우나 침 치료에 과민반응을 경험한 사람, 침 치료를 원하지 않는 사람, 최근 4주 이내에 관련된 한의학적 치료를 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이번 임상연구는 4주간 총 8회 치료를 진행하며 이후 2회 병원을 방문해 경과를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440-8767) 국민일보 쿠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