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 무겁고 커야 잘 팔린다?

추석선물, 무겁고 커야 잘 팔린다?

기사승인 2012-09-24 11:14:01
‘홍삼톤 3형제’ 전년대비 무려 90%이상 증가

[쿠키 건강]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명절 선물로 홍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23일까지 17일 동안, 정관장 매출은 전년 추석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특히 기간 중, 홍삼톤 3형제(홍삼톤골드, 홍삼톤마일드, 홍삼톤리미티드)의 성장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들 제품은 모두 액상형 제품으로 섭취와 휴대가 편리해 평월에도 인기 있는 제품이었지만, 추석 선물시즌을 맞아 전년대비 무려 90%나 증가했다.


‘홍삼톤골드’는 기간 중 일평균 3517개가 판매돼 전년(2,180개) 대비 61%, ‘홍삼톤리미티드’의 경우 무려 92%나 증가했다. 특히 설날이 있었던 1월을 제외한 2월부터 8월까지 매출 대비해서는 무려 6배나 늘어난 수치다.

이들 제품이 추석시즌에 유독 인기를 끄는 이유로는 역설적으로 타 제품에 비해 무게가 많이 나가고 부피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홍삼톤골드’는 무게가 2.6kg에 가로 길이가 34.5cm이며, 가장 부피가 큰 홍삼톤마일드(60포) 제품의 경우 무게가 4.6kg에 가로 길이가 35,5cm에 이른다. 선물은 크고 무거워야 ‘선물 가치를 지닌다’는 인식이 홍삼에도 반영돼 이들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정관장 코스모타워점의 권수경 매니저는 “명절 선물로 홍삼을 구매하는 고객 중에는 매장을 둘러본 후 가장 부피가 큰 제품인 3종류 중 본인이 생각한 가격대의 홍삼을 구매하는 고객도 꽤 있다”며 “택배로 고향에 선물을 보내는 고객 중 50% 이상은 홍삼톤류를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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