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먹거리 풀무원? 알고 보니…양심불량, 중국산 콩 수입중 세금 포탈

바른 먹거리 풀무원? 알고 보니…양심불량, 중국산 콩 수입중 세금 포탈

기사승인 2012-10-04 12:02:00
[쿠키 건강] 바른 먹거리로 소비자의 환심을 샀던 풀무원이 중국산 콩을 들여오면서 거액의 세금을 포탈했다. 관련 농업인들의 비난이 거세질 전망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형 식품업체 풀무원이 중국산 콩을 들여오면서 거액의 세금을 포탈해 회사와 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 이성희)는 풀무원홀딩스 친환경구매담당 부장 이모(49)씨와 농수산물 도매업체 대표 백모(63)씨 등 4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풀무원 법인도 같은 혐의로 기소했다. 함께 입건된 남승우 풀무원 대표는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리했다.

이들은 2003년 중국 H사의 유기농 콩을 톤당 650달러에 구매키로 하고 중간에 백씨 등 농산물 수입업자를 내세워 톤당 150달러에 수입한 것으로 신고하는 등 2002년 말부터 2009년 4월까지 555억9700여만원의 관세를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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