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국감] 마약류 도난 전년대비 2배 이상 급증

[2012 국감] 마약류 도난 전년대비 2배 이상 급증

기사승인 2012-10-08 12:20:02
[쿠키 건강] 마약류 사고발생(마약류 도난, 분실, 파손, 변질)이 해마다 급증하여 예방 대책이 절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양승조(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마약류 도난?분실사고는 총 25건으로 2011년 상반기 11건에 비해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파손 등을 포함한 전체 마약류 사고는 2010년 총 548건에서 850건으로 55.1%, 2012년 6월까지 547건이 발생해 2011년 상반기 382건에 비해 30.2%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의 증가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시급히 분석하고 마약류의 보관 및 관리에 대한 철저한 교육 및 감시시스템을 재정비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다졸람류, 프로포폴류와 모르핀류의 사고건수도 뚜렷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다졸람과 모르핀의 경우 2010년에 2011년 사이 파손 및 기타사유로 인한 사고가 2배를 넘었다. 특히 문제시 되고 있는 프로포폴류와 미다졸람류는 올해 상반기에만 각각 7건, 4건의 도난, 이미 작년(2011년) 전체 도난 사고건수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승조 의원은 “마약사고율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것에 비해 마약사고 예방대책이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사고 적발 및 행정처분의 강화와 더불어 마약류의 보관 및 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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