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8시 ‘뉴스데스크’에 엉뚱한 피해 ‘당황’

MBC 8시 ‘뉴스데스크’에 엉뚱한 피해 ‘당황’

기사승인 2012-11-06 08:25:00
[쿠키 문화] 1시간 빨라진 MBC 평일 ‘뉴스데스크’의 첫 방송 시청률이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로 인해 방송시간이 1시간 빨라진 일일극 ‘그대없인 못살아’는 시청률이 반토막 났다.

6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밤 8시 방송된 뉴스데스크는 전국 기준 8.3%, 수도권 기준 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평일(지난달 29일-이달 2일) 평균보다 각각 2.6%포인트, 2.8%포인트 오른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8 뉴스’는 전국 기준 10.9%, 수도권 기준 11.6%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주 평일 평균보다 1.2%포인트씩 상승했다.

밤 9시대 유일한 지상파 뉴스 프로그램인 KBS 1TV ‘KBS 뉴스 9’는 지난주 평일보다 2.0%포인트 하락한 20.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시청률도 20.5%로 1.5%포인트 떨어졌다.

전날 뉴스데스크는 헬기에서 바라본 퇴근길 현장과 수산시장을 연결해 현장성을 부각했고,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경청 코리아’ 코너를 선보였다.

한편 전날 오후 7시15분 방송된 그대없인 못살아의 전국 시청률은 6.2%로 지난주 평균보다 5.6%포인트 급락했다. 경쟁작 SBS 일일극 ‘그래도 당신’은 전국 시청률 17.9%로 지난주와 비슷했다.

일일에서 월화시트콤으로 바뀌며 밤 9시대를 꿰찬 ‘엄마가 뭐길래’는 시청률이 답보 상태를 보였다. 전날 시청률은 6.2%로 지난주 평균보다 0.2%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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