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김영민과 모델 김나나가 웨딩마치를 울린다.
19일 아이웨딩네트웍스에 따르면 김영민과 김나나 커플은 오는 12월8일 서울 논현동 헤리츠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5년 전 일본 동경모터쇼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한 김나나가 새벽 귀국해 교통편을 찾다 지인의 요청으로 김영민이 도움을 주면서 만남을 시작했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지난 7월 한 스포츠지 보도로 세상에 알려졌다.
넥센 팬으로 유명한 김나나는 6월1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넥센의 승리를 염원하며 기도하는 모습이 중계방송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당시 해설자는 “선수의 여자친구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절실하게 기도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잡지모델로 데뷔, 리포터와 비디오자키 등으로 활동한 김나나는 레이싱모델로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신부수업에 전념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