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15분 방송된 ‘무릎팍도사’는 전국 기준 9.3%, 수도권 기준 10.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12일 ‘무릎팍도사’ 굿바이 특집 시청률보다 각각 2.6%포인트, 2.2%포인트 낮은 수치이나 이날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에서는 가장 높았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3’와 SBS ‘자기야’는 전국 시청률 7.2%와 6.6%를 각각 기록했다.
방송에서 강호동은 “앞으로 유쾌한 웃음과 진한 감동을 드릴 수 있는 무릎팍도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강호동은 1년 만의 복귀에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특유의 강렬한 표정과 몸짓을 아끼지 않으며 분위기를 띄우려 노력했다.
게스트인 배우 정우성은 여유 있고 진솔한 태도로 강호동의 부담을 덜어줬다.
정우성은 방송에서 가난했던 어린 시절과 고둥학교 1학년 때 자퇴를 결심한 배경, 호스트바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일화 등을 들려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