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앞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어떤 영화?

개봉 앞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어떤 영화?

기사승인 2013-07-22 13:27:01

[쿠키 영화] 다음달 1일 개봉하는 봉준호 강독의 ‘설국열차’가 주목을 받고 있다.

빙하기를 배경으로 하는 설국열차는 생존자들을 태우고 달리던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 칸 사람들이 최고 등급인 앞 칸을 향해 돌진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로 역대 최고 제작비인 430억원이 투입된 블록버스터 영화다.

고아성은 주인공 요나 역을 맡았다. 요나는 열차에서 태어난 트레인 제너레이션을 대표하는 소녀로 “나는 열일곱 살, 기차도 17년 째 계속 달린다”라는 대사는 설국열차의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송강호와 고아성은 이 영화에서 부녀 사이다. 송강호는 열차의 꼬리칸 반란군들이 앞쪽으로 질주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보안설계자 남궁민수 역할을 맡았다.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제이미 벨, 존 허트 등과 같은 할리우드 스타들과 한국 배우 송강호, 그리고 봉준호 감독이 의기투합해 올여름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