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에게 안정감 줄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

[쿠키 건강] 경희대학교한방병원(원장 류봉하)은 중풍센터(센터장 조기호)를 확장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중풍센터는 순환·전문 의료진과 한방내과, 재활의학과, 사상체질과 등 관련 진료과 의료진이 함께 진료를 담당하고, 초기 치료부터 후유증에 이르기까지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 진료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 1974년 처음 문연 중풍센터는 40년 가까이 중풍에 특화된 치료를 제공하며 풍부한 임상 경험과 진료 성과를 쌓아왔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뇌혈관질환 환자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한방병원은 기존의 중풍센터를 확장 이전했으며, 환자가 보다 편안하고 빠르게 진료 받을 수 있는 환자중심의 진료 환경을 구축했다.

조기호 센터장은 “지난 2년간의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쳐 중풍센터를 확장 개소하게 됐다”며 “중풍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환자들이 쾌적하고 아늑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한방병원 중풍센터는 오는 9월 3일 오후 4시30분 경희의료원 동관 1층 한방중풍센터 로비에서 확장 개소 기념식을 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