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담은 추석선물이 잘 팔려… 애경, 추석선물세트 110% 신장

감성 담은 추석선물이 잘 팔려… 애경, 추석선물세트 110% 신장

기사승인 2013-09-10 12:50:01
[쿠키 생활] 애경 생활용품 선물세트가 대형할인점에서 본격적인 선물세트 판매를 시작한 지난 주말이후 목표대비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지난해 추석 10일전 매출 대비 약 110% 신장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감성 마케팅이 한 몫했다고 평가했다.

애경은 온 나라가 폭염에 시달리던 지난 7월말 여름휴가 때부터 추석선물세트를 일찌감치 선보이면서 선물세트시장에서 주목 받았으며, 그 결과 8월 초부터 9월 초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한 대형할인점 사전예약 판매에서 전년대비 200%이상의 예약을 받으며 본격적인 선물세트가 팔리는 시점보다 앞선 대박을 예고했다.

애경 관계자는 “최근에는 경제성뿐 아니라 받는 사람의 감성을 고려한 디자인 요소도 큰 구매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명절에 선물을 통해 특별한 의미를 나누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고 유명작가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품격과 스토리를 담은 감성 선물세트를 내놓은 것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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