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과 의약품용 한약재 차이’ ‘한방자동차보험’ 주제 대학생 공모전 진행
[쿠키 건강]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10월은 한방의 달, 10월 10일은 한방의 날’을 맞아 지난 24일 한의약 관련 단체장들과 주요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한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박완수 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의학은 선조들의 역사적 경험과 지혜가 담긴, 우리가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세계적인 명품의학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한다”며 “10월 한방의 달 행사가 국민건강증진의 주역인 한의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한의학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의사협회에서는 우리나라의 훌륭한 문화유산이자 민족의학인 한의학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국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10월을 한방의 달로, 10월10일을 한방의 날로 제정해 그 뜻을 되새기고 이를 기념하고 있다.
또 이번 한방의 달 기념식에서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한의학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국민에게 전달하고,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며 지혜의 보고인 한의학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취지로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제1회 한의학 광고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됐다.
▲식품과 의약품용 한약재의 차이점 및 대국민 한약 안전성 홍보 ▲한방자동차보험에 대한 홍보를 주제로 해 동영상(UCC) 부문과 포스터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제1회 한의학 광고 공모전’에는 각 주제와 부문별로 4팀씩 총 16개 팀이 참여했으며, 대상 1팀(상금 300만원)과 각 부문별 최우수상 1팀(상금 각 100만원), 우수상 1팀(상금 각 50만원)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광고 공모전 수상작들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과 수상작 및 출품작들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 등의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금까지 ‘10월은 한방의 달, 10월 10일은 한방의 날’을 맞아 다양한 한의학 관련 국제학술대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한의학 홍보대사 위촉과 독립유공자 보은의 한약 전달, 대한한의사협회-세계태권도연맹 업무협약, 한의학 사진 공모전 및 임산부 날 기념식 등 국민과 함께하는 뜻 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kioo@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