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 날짜에 개봉하는 ‘변호인’ 예고편 폭발적 반응

지난 대선 날짜에 개봉하는 ‘변호인’ 예고편 폭발적 반응

기사승인 2013-11-19 01:06:00

[쿠키 연예] 다음달 19일 개봉하는 영화 ‘변호인’ 메인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공개된 ‘변호인’ 예고편은 변호인 송우석 역을 연기한 송강호(46)와 고문 당하는 청년 진우 역을 소화한 임시완(25)의 모습을 담고 있다. 불과 1분 30초 가량의 예고편이지만 고 노무현 대통령이 인권 변호사로 활동했을 당시를 모티브로 했다는 이유 만으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대다수 네티즌들은 예고편 말미 송우석이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란 국민이다”라고 외치는 장면을 언급하고 있다.

‘변호인’은 198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대선 날짜와 같은 12월19일 개봉하는 것도 화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