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의료·보건 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러시아·미국·영국·이탈리아 등 전세계 70여개 국에서 의료진과 보건당국자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 이사장은 특별강연에서 한의학과 자생한방병원의 비수술 척추 치료법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는데 특히, SCI급 국제학술지에 수차례 소개돼 신경 재생과 골관절 치료에 효과가 확인된 자생척추한약과 지난 4월 PAIN지에 게재되면서 급성요통 경감에 효과가 입증된 동작침법 등은 실제 치료 동영상을 제시했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참석자들은 허리 디스크, 오십견 등의 질환에 대한 치료 사례가 소개될 때마다 한의학과 비수술 척추 치료법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국립의대 산하 의료기관 관계자는 한방 치료법을 교육해달라고 의뢰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지난 4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의대 산하 내과병원에서 10여 명의 중증 척추질환 환자들을 상대로 한방 진료를 실시, 알마티에 이어 아스타나, 아트라우 등 카자흐스탄 주요 도시를 찾아 오는 8일까지 강연과 환자 진료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이 같은 증가세가 확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강연과 한방 진료, 의료진 파견 등 중앙아시아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kioo@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