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방 의료기관에 내원한 백반증 환자들은 274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 1667명보다 61%(1078명) 증가한 것이며, 2011년 1538명에 비해서는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
양방의료기관에 내원한 백반증 환자 수는 2011년 5만548명, 2012년 5만2027명, 2013년 5만3532명이었다.
김세윤 우보한의원 대표원장은 “심평원의 이번 통계는 한방 백반증 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기대치와 더불어 우수한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하는 공식 지표라고 할 수 있다”며 “이런 결과를 얻기 위해 한의원에서는 백반증 치료한약인 우백환에 대한 과학적인 검증작업을 수년 전부터 실시해왔다”고 밝혔다.
우보한의원측은 지난해 한방의료기관에 내원한 백반증 환자 2745명 중 2014명(73%)이 우보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우보한의원은 지난해 초 호서대식품영양학과 박선민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우백환이 백반증을 일으키는 멜라닌색소 결핍을 해소하고 이를 증가시킨다는 효능을 밝혀낸바 있다. 관련결과는 대한본초학회지에 게재되고 경남 산청에서 열린 제8회 ICTAM 국제학술대회에서 소개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kioo@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