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감독 ""아내 채령을 만난 난 운 좋은 사람, 캐스팅 부탁하지 않아 영화 마음껏 찍었다"""

"임권택 감독 ""아내 채령을 만난 난 운 좋은 사람, 캐스팅 부탁하지 않아 영화 마음껏 찍었다"""

기사승인 2015-04-04 08:51:55
[쿠키뉴스팀] 영화계 거장 임권택 감독이 아내 채령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임감독은 한 연예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내 채령과의 결혼은 운이 좋다""며 ""우리 집사람이 나와 결혼해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었다""고 말했다. 임권택 감독과 여배우 채령은 지난 1979년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임권택 감독은 45세, 채령은 28세였다.

이 인터뷰에서 임감독은 ""영화감독이라는 게 수입이 있을 때는 있지만 없을 때는 없지 않나. 그런데 한 번도 나에게 돈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어느 해 세금 때문에 아내가 불려간 적이 있다. 세금 낼 수입이 없었는데, 왜 이렇게 수입이 없냐고 추궁 받았다더라. 그러면서 다른 부수입이 있는 게 아니냐고 물었다고 했다. 아내가 '그런 게 있으면 나 좀 알려달라고'며, 나오면서 울었다고 하더라. 그럴 때 조차도 나에게 생활비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 임권택 감독은 ""아내가 특정 배우를 캐스팅해달라 부탁하지 않은 점도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권택 감독은 102번째 작품 '화장'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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