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스파이더 맨의 새로운 시리즈는 새로운 어벤져스의 탄생이 될까.
해외 코믹스 기반 영화 팬 사이트 ‘코믹북무비닷컴’은 26일(현지시간) “새로운 스파이더 맨 시리즈의 워킹 타이틀이 ‘스파이더 맨 : 더 뉴 어벤져(Spider Man : The New Avenger)’로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워킹 타이틀은 정식 제목이 결정되기 전 영화 제작단계에서 붙는 가제를 칭하는 말. 보도에 따르면 해당 워킹 타이틀은 아직은 영화계에서 떠도는 소문일 뿐이다. 그러나 앞서 2016년 개봉할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 스파이더 맨이 등장하는 것이 확정됐으며, 스파이더 맨이 새로운 어벤져스로 합류할 가능성 등을 따져볼 때 해당 워킹 타이틀도 완전한 루머만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
앞서 마블 스튜디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블의 케빈 파이기와 소니픽처스의 에이미 파스칼이 함께 새 ‘스파이더 맨’ 시리즈를 만든다며 마블과 소니의 합작을 발표했다. 케빈 파이기는 관련 인터뷰를 통해 “새 스파이더 맨은 클래식 스파이더 맨이 될 것”이라며 기존 시리즈에 기반한 새로운 스파이더 맨의 탄생을 예고한 바 있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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