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단비 기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첨단 분자병리 진단장비인 BioView DuetTM Workstation(이하 BioView) 분석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축하고 오는 10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번에 도입된 BioView는 폐암, 유방암, 악성림프종 등의 질환에서 표적항암 치료제사용에 필수적인 유전자 돌연변이(ALK, ROS1, RET, HER2, BCL2 등)를 확인한다.
현재 여의도성모병원 병리과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을 포함한 국내 20여개 대학병원으로부터 연간 1000여건의 검사의뢰를 받고 있으며, 빠른 시간 내 13종의 돌연변이 검사결과를 회신하고 있다.
병원 측은 검사 질 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석환 병원장은 “이번 BioView 도입을 통해 국내 표적치료 분자병리검사를 선도하며, 고통받는 암환우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결과로 보다 나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게 되어, 앞으로 여의도성모병원 병리과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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