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네 밴드는 선천성 기형을 갖고 태어난 아들과 그의 부모로 이뤄진 색소폰 밴드다. 코로 호흡하지 못하는 기형을 안고도 멋진 색소폰 연주를 선보인 철규 씨의 연주에 출연진들은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세계 3대 색소포니스트로 불리는 웨렌 힐이 스타킹 무대를 찾았다. 바우네 밴드 이야기를 들은 웨린 힐은 We are the champion이란 노래로 바우네 가족을 위로했다.
웨렌은 “뮤지션을 되는 일은 쉽지 않다. 병을 이겨내는 일도 쉽지 않다. 인생은 쉽지 않은 도전의 연속이다. 바우네 밴드야 말로 진정한 챔피언이란 생각이 들어 이 노래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날 바우네 밴드웨 웨렌 힐은 합동무대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