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증 방심 금물…9월 환자 집중 발생

쯔쯔가무시증 방심 금물…9월 환자 집중 발생

기사승인 2015-09-01 11:24:55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은 감염병의 일종으로 고열과 오한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야외 작업 또는 활동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특히 9월은 쯔쯔가무시증을 옮기는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력이 왕성해지는 시기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또한 집중노출추정시기 8월 중순~10월 초에 진드기에 물려 잠복기가(1~3주) 지난 후, 환자 집중발생시기(9월 초~11월 말)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한다.

농작업 등 야외작업 및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작업복을 착용하고, 고열,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나 가피(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검은딱지)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kubee08@kukimedia.co.kr

◇쯔쯔가무시증 예방수칙

△평상시 / 농작업 전
① 전용 농작업복* 구비 및 작업 시 항시 착용
* 긴팔-긴바지, 모자, 목수건, 토시, 장갑, 양말, 장화
② 풀숲 제거 : 농경지 및 주변, 거주지 및 주변 등
③ 진드기 기피제 보조 사용 : 농작업복에 도포

△농작업 중 : 풀숲과 접촉 기회 회피
① 풀숲에 옷벗어 놓지 않기
② 휴식 시 돗자리 사용
③ 보조도구 이용 : 농작업용 앞치마 또는 방석
④ 풀숲에서의 용변 금지

△농작업 후
① 농작업복 일체 세탁하기 : 귀가 즉시 평상복과 분리 세탁
② 목욕 : 귀가 즉시, 입욕 추천하나 샤워도 가능
③ 적기치료 : 농작업 수행 경험자 중 발열, 오한 등 감시상이나 가피(검은 딱지) 발견 즉시 꼭 의료기관 방문 치료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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