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단비 기자] 서울대치과병원 특수법인 출범 11주년과 경성치과의학교 부속의원 9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14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기념식은 이재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장, 김재영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동창회장 외 2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했으며 병원과 노동조합의 상생을 기념하는 꽃다발 증정식, 장기근속직원 표창, 병원장 기념사, 축사가 차례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류인철 병원장은 올해 이룬 성과들을 설명하며“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과 보건복지부의 ‘중개 임상시험 연구 인프라 조성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관악에 공공보건의료 향상과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첫 분원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을 개원했다"며 "이는 미래 치의료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류 원장은 병원이 공공의료를 실현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찾아가는 이동치과진료소사업은 올해 국립대병원 국정감사에서 소개가 될 만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료봉사 활동 등 전 세계를 무대로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인류애를 실천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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