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주호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27일 전남 화순에서 8㎿급 화순풍력 2기와 4㎿h급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순풍력은 서부발전이 처음 지은 풍력발전소로 지난 3월 착공해 8개월 만에 준공했다. ESS은 지난 7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이번에 함께 완공됐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때 기존의 임도(林道)를 이용해 산림훼손을 최소화했고 무등산 등 수려한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건설했다”고 설명했다.
서부발전은 이번 건설 경험을 토대로 내년부터 총 20㎿급의 장흥풍력을 지을 계획이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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