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단비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부정맥센터팀이 최근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제21회 국제심방세동심포지엄에서 생중계로 부정맥 시술을 선보였다.
센터 팀은 이날 62세 심방세동 환자에게 전극도자 절제술을 시행했다. 심장에 이상신호를 보내는 원인을 찾아 ‘전극도자’라는 전선을 이용해 고주파 열에너지로 제거하는 시술이다.
병원 측은 “생중계 시연이 진행되는 동안 1천여명의 부정맥 전문의들의 이목이 집중됐고 심도 있는 질문이 오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심방세동은 발견이 늦어질수록 완치율이 급격히 떨어진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맥이 불규칙할 때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