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구리병원 김창선 교수, 국제 저명 학술지에 논문 발표

한양대구리병원 김창선 교수, 국제 저명 학술지에 논문 발표

기사승인 2016-02-17 14:00:56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응급의학과 김창선 교수(사진) 연구팀(한양대 구리병원 이윤재 전임의·서울병원 임태호·강형구·오재훈 교수,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김원희 교수, 한강성심병원 이상현 교수)이 국제학술지 메디슨(Medicine) 2월호에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

김창선 교수팀 논문은 ‘Comparison of the Pentax Airwayscope, GlidescopeVideo Laryngoscope, and Macintosh Laryngoscope During Chest Compression According to Bed Height’로 심폐소생술 도중 환자 침대 높이에 따른 기관삽관 성공률 및 삽관 시간을 후두경의 종류별로 비교 보고한 내용을 담았다.

이번 논문에 대해 김 교수는 “심폐소생술 시 가슴압박에 적합한 침대 높이와 기관 삽관에 적합한 침대 높이가 서로 달라 가슴압박과 동시에 기관 삽관을 시행할 경우 추천되는 침대 높이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었다. 이 연구를 통해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으며 특히 침대 높이를 조정할 수 없는 구급차 안에서의 기관 삽관에 있어 가장 효과적인 삽관 기구를 제시하는데 근거가 될 수 있는 연구”라고 평가했다.

특히 김 교수는 “현재 한양대 구리병원은 보건복지부 시범 사업인 스마트폰 기반 화상 의료지도를 통한 병원 밖 심정지 환자의 현장 심폐소생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환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기도관리 방법에 대해 연구도 수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논문 교신 저자인 김창선 교수는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구리병원에서 임상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의료지도의사 협회 회원으로 현재 경기도 소방 의료지도의사로서 활동하고 있다.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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